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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서울대·카이스트 포기자…의·약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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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의락 의원 "이공계 처우개선 나서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서울대 이공계 학생과 카이스트 학업 포기자 15%는 의·약대에 재입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석사 과정에 들어가는 진학자의 19%는 의·치대와 로스쿨에 입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의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서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최근 3년 동안 (2011~2013년) 학사 기준 서울대 공대·자연대와 카이스트의 학업 중도 포기자 496명 중 72명(14.5%)이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약학대학에 재입학했다고 발표했다.
또 최근 3년 동안 (2012~2014년) 카이스트 학사졸업생 2566명 중 석사진학자는 1698명이었는데 석사진학자중 327명(19.3%)이 의·치학계와 로스쿨로 진학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홍 의원은 "이공계 인재 일부가 의대나 로스쿨로 이탈하는 것은 국가적 손해"라고 지적한 뒤 "이공계 이탈자를 줄이기 위해 학생과 연구 인력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공대혁신위원회가 발족했는데 현재까지 성과가 무엇인지 불명확하다"며 "혁신위는 백화점식 대책 나열이 아니라 이공계 대학에 인재가 넘쳐나도록 이공계생과 공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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