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중국에서 6시간만에 200만대의 예약판매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지에스엠아레나 등 주요 외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애플이 중국 아이폰6 출시를 예고한 다음날인 1일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이 예약판매에 돌입하면서 단 6시간 만에 200만대가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 3대 이통사가 1일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단 6시간만에 아이폰6, 플러스 200만대를 판매해 중국 내 아이폰6의 인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오는 10일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각지의 판매점 등을 통해 아이폰6, 플러스 예약구입도 가능해져 판매량은 계속 급증할 전망이다.
차이나모바일은 1일부터 9일까지 약정폰과 자급제폰을 신·구 고객에게 예약판매하고 10일에는 자급제폰 구매예약만 받는다. 자급제폰의 경우 2G 3G 4G 등 모든 통신네트워크를 지원하며 구입 후 두 달간 2GB의 추가데이터를 지급할 예정이다. 약정폰의 경우 단말기 가격 및 통화료 우대 등 혜택을 준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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