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피가 26일 외국인의 7일 연속 순매도에 이틀째 하락, 2030선을 턱걸이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포인트(0.12%) 내린 2031.65를 기록했다.
대외 악재에 2010선 후반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낙폭을 낮췄다. 전날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018.70까지 떨어졌다.
기관은 이날 장 후반까지 매도세를 보이다 막판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329억원을 팔아치워 지난 1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8%), 종이·목재(0.47%), 의료정밀(0.20%) 등이 올랐다. 은행(-4.42%), 증권(-2.18%), 금융업(-1.98%) 등은 하향 곡선을 그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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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6가 결함 논란에 휩싸이면서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냈다. 2%대 상승은 지난 7월29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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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 등은 약세였다.
2개 종목 상한가 포함 305개 종목이 상승했다. 499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74개는 보합 마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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