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를 0.2% 포인트 낮춘 2.1%로 운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헝가리가 금리 인하를 지속하는 배경에는 물가가 사상 최저치를 유지해 중앙은행의 최대 과제인 '물가 안정'의 부담을 벗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유로화 사용 일부 국가의 재정 문제로 생긴 유로화 위기로 유럽 경기가 침체하자 유럽국가와 교역에 의존하는 헝가리도 동반 침체했기 때문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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