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일간 엘 우니베르살은 오랫동안 폐질환을 앓아오던 그가 최근 수도 카라카스의 한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숨을 거뒀다.
베네수엘라 상원은 지난 1991년 루신치가 권력을 이용해 외환 당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빼돌렸다며 처벌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퇴임 직후 부정부패 추문에 휘말린 바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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