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靑대변인 첫 출근…둘러싼 논란엔 적극 해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민경욱 신임 청와대 대변인이 6일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오전 7시쯤 기자들이 머무는 춘추관에 도착해 인사를 나눈 뒤 곧 이은 이정현 홍보수석의 오전 브리핑에 동석했다.

다소 긴장한 얼굴로 서있던 민 대변인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일부 보도에서)위키리크스와 관련해 제가 미국 대사관의 잦은 접촉선이라고 (보도가)나왔는데, 제가 아니고 당시 (워싱턴에)계신 다른 분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언론인이 공백기 없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언론윤리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가 당연히 소화하고 맞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분들 입장 다 이해하며 걱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잘 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날까지 KBS 문화부장으로 재직했다.

민 대변인은 전날 국무조정실 등 3개 부처 업무보고 자리에 배석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첫 인사를 건넸더니 "(박 대통령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셨다"는 말도 전했다. 민 대변인은 이산가족 상봉 남북 합의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늦게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것을 전하는 첫 공식 브리핑도 소화했다.

한편 정원이 2명인 청와대 대변인 자리를 마저 채울 것인지에 대해 이정현 수석은 "현재는 민 대변인 (1인)체제로 가고 한 명을 더 두느냐에 대한 건 정한 바가 없다"며 당분간 남녀 대변인 체제를 다시 시도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