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부담 적은 2월…진로·직업체험교육 적기
서울시교육청은 자치구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지원해 실질적인 현장직업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13개 자치구에 위치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올해 25개 전 자치구 모두에 설치될 예정이다. 진로직업체험센터는 자치구별로 지역사회 직업체험장을 발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일터 멘토를 관리한다. 또한 토요진로학교와 상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동구 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은 2월 '헤어스타일리스트'와 '소방관', '기관사', '스튜어디스' 등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기간과 대상 및 모집인원은 모두 다르므로 상상팡팡 홈페이지(3388.gd.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클릭해 정보를 얻어야 한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또한 '스물여덟 구두를 고쳐신을 시간'의 저자 김진향 씨의 '롤모델 특강쇼'와 '자동차공학과' 전공 체험, '강동 세무서'와 '강동내과종합검진센터' 등의 현장 직업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성북구 진로직업체험센터인 '미래창창(cafe.daum.net/sbcareer)'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꿈꾸는 앨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 재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미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미술에 열정이 있고 저소득층 가정 자녀이면 꿈꾸는 앨리 인터넷 카페(www.alley.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17일에 마감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http://www.jinhak.or.kr)에서 학생들은 로그인 후 성격유형검사, 직업흥미검사, 다중지능검사 등 다양한 진로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다. 1년 총 12회의 무료 검사가 제공되며 개인별 마이페이지를 활용해 결과를 누적 관리할 수도 있다. 아울러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는 초·중·고 진로진학 상담교사단을 구성해 진로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방문을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상담을 받고자 하는 서울 소재 초·중·고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상담신청'을 클릭해 상담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방문상담의 경우 로그인을 통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하고 상담날짜와 시간을 정해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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