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공군 정밀유도무기가 전시 목표량에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국감 때마다 지적받고 있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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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는 2일치, AGM-65D(매버릭 공대지 미사일)는 6일치, GBU-31(JDAM)과 AIM-120B·C5와 AIM-120C7(알람 공대공 미사일)은 11일치로 각각 전시 목표량에 크게 미달했다. 전쟁상황에서 미사일이 부족해 작전이 10일 이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방 중기계획(2014∼2018년)에 반영된 방위력 개선사업 예산에서 항공기 구매 사업비는 총 9조6962억원으로, 정밀유도무기를 확보하기 위한 예산 1조5165억원의 약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손 의원은 "공군은 지난 FX사업 중에도 적정 전투기 수의 유지를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등 항공기 플랫폼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주먹이 없는 상태에서 몸통만 있다고 싸움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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