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유례없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수요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내일부터 3일간 전력수요가 8천만kW를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금 우리는 올여름 최대 전력위기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예비전력 추가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모든 발전기의 출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공공기관 비상발전기도 총동원하는 한편 이미 절전규제와 조업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산업체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긴급절전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장관은 국민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그는 “내일부터 3일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면서 “실내는 26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나 설비의 전원은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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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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