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플래닛, 인천문학구장을 '스마트 스타디움'으로 바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K플래닛, 인천문학구장을 '스마트 스타디움'으로 바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인천 문학야구장이 NFC 태그(Tag)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스타디움'으로 변신한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NFC 태그(Tag)기술을 운동 경기장에 적용한 '스마트 스타디움' 서비스를 인천 문학야구장에 상용화한다.

SK플래닛은 문학구장 매표소, 경기장 입구 벽면 등100여곳에NFC태그가 설치된 'NFC태그존(Tag Zone)' 을 구축,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스마트 스타디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문학구장에 설치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모바일 입장권 구매 ▲야구게임, 보물찾기 등 현장 참여형 모바일 게임 ▲경기장 주변 OK캐쉬백 가맹점과 연계한 할인 쿠폰 서비스 ▲SK와이번스 구단과 소통할 수 있는 1:1문의 및 SNS연동 등 야구 관람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스타디움'은 NFC 태그 기반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이용자가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경기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구단 측면에서는 '스마트 스타디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경기장 운영이 가능하다.

SK플래닛은 '스마트 스타디움'의 NFC쿠폰 서비스를 통해 2만 8000명에 이르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지역 마케팅이 가능해져 주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K플래닛은 문학야구장 인근 구월동 로데오 거리의 상점과 OK캐쉬백 제휴를 맺고 '스마트 스타디움' 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SK플래닛은 '스마트 스타디움' 출시를 기념해 8월 10일부터 경기장 도우미가 갖고 있는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OK캐쉬백 포인트, OK캐쉬백 가맹점 모바일 할인쿠폰, SK와이번스 경기 입장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태그맨’ 이벤트를 진행한다.

향후 SK플래닛은 '스마트 스타디움' 서비스에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실시간 선수 응원, 위치찾기 등의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SK플래닛 이준식 OCB사업부문장은 "NFC탑재 스마트폰 보급이 늘어나면서 NFC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NFC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스마트 스타디움'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산업 영역에서 NFC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SK플래닛은 2011년 9월, 문학구장 내 탁자지정석에 NFC 기반 음식주문, 위치확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 스타디움' 을 선보여 FC바르셀로나, 아스날 등 유럽 명문 축구단과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심나영 기자 sn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