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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조작단’ 이천희, 수영 위해 무릎까지 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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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연애조작단’ 이천희, 수영 위해 무릎까지 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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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극본 신재원, 연출 강경훈, 제작 오보이프로젝트)의 배우 이천희가 수영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지난 방송 말미에서 이천희가 의뢰한 연애작전 타깃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린 수영이 배신감에 눈물을 흘리며 정체 모를 사람에게 납치를 당하면서 다음 회를 예고했다.
그 동안 베일이 싸여 있던 마스터 승표는 ‘시라노 에이전시’ 이종혁의 절친 고도일의 동생이자 추심 2인조의 배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 동안 형의 죽음이 이종혁의 잘못이라고 생각한 이천희는 그에게 복수하기 위해 ‘시라노 에이전시’를 감시해 왔던 것.

또한 이종혁을 자극하려고 수영을 향해 돌직구 고백과 연애조작을 의뢰한 이천희는 점점 수영이 좋아지는 자신을 발견하며 세 사람간의 얽히고 설킨 로맨스를 보여줬다. 자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이종혁 때문인 줄 알면서도 키다리 아저씨처럼 계속해서 수영 곁을 지키는 이천희의 순애보는 방송 내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 이천희가 수영의 납치 소식을 듣고 누군가를 향해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형을 위해 어두운 과거를 청산했던 이천희가 수영을 위해 다시 어두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굳은 눈빛과 비장한 각오로 가득한 모습은 드라마 전개에 대해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완벽한 연애조작 작전으로 의뢰인의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활약상을 담은 이야기. 동시에 사랑에 대한 상처 때문에, 혹은 사랑을 몰라 ‘연애깡통’으로 살아가는 연애조작단원들이 의뢰인의 사랑을 마주하며 자신의 상처와 진심을 치유해가는 연애 성장담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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