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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강남·송파 하락 vs 서초·양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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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부동산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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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집값이 8주 만에 하락했다. 강남권의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부동산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집값이 8주 만에 0.08% 하락했고 수도권(-0.09%) 매매가도 떨어졌다. 광역시(0.02%), 세종시(0.78%)는 올랐다. 서울의 경우 4·1대책의 약발이 떨어지면서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강남권으로 집중됐던 관심이 떨어지면서 서울의 전반적인 집값이 하락했다.

5월 5주 매매가는 서울 구로구(0.07%), 양천구(0.07%), 서초구(0.06%), 노원구(0.05%), 마포구(0.04%) 등이 올랐다. 이어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등은 보합이었다. 한편 중구(-0.53%), 송파구(-0.28%), 성북구(-0.26%), 성동구(-0.26%), 금천구(-0.23%)등은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영등포구(0.25%), 용산구(0.11%), 서초구(0.08%) 등이 올랐다. 반면 강동구 (-0.61%), 강남구(-0.27%), 송파구(-0.22%) 등 상반기 오름세였던 지역들의 하락폭이 높았다.
(자료제공 : 부동산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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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김포시 (0.16%), 연천군(0.06%), 화성시(0.05%), 수원시(0.04%), 양주시(0.04%), 남양주시 (0.03%), 광명시(0.02%)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가평군, 동두천시, 안성시, 양평군, 하남시 등은 보합이었다. 이밖에 파주시(-0.43%), 성남시(-0.42%), 용인시(-0.36%) 등은 하락했다.

광역시에서는 대구시(0.07%), 부산시(0.01%)가 올랐고 울산, 광주, 대전시는 보합세였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콘텐츠비즈니스팀장은 "집값이 하락한 이유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눈높이가 다르기 때문"이라며 "매도자 입장에서는 대책 발표 후 호가를 올린 반면, 매수자들은 급매 위주로 매물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장 관계자들은 1주택자 물건만 매입이 가능해야 양도세를 감면 받는다는 제한적인 규제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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