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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 "공격축구? 선수들 자발적 노력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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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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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성남일화가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4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1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재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2라운드 경남FC와 홈경기다. 윤영선과 김인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27일 전남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에 그친 선수단은 모처럼 승리를 따내며 4승3무5패(승점 15)로 단숨에 8위에 올라섰다.
내용 면에서도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 성남은 전후반 90분 동안 19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4개에 그친 경남을 압도했다. 특히 12개의 유효슈팅이 골문을 위협할 만큼 순도 높은 공격력을 과시했다. 최전방 김동섭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포진한 이승렬과 김태환이 빠른 발을 활용, 상대 수비를 흔드는 전략이 주효했다. 베테랑 김한윤과 주장 박진포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김철호, 김성준으로 이어진 미드필드 라인이 왕성한 움직임으로 공백을 메웠다.

안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했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프로다운 자세로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도약과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달라진 공격력으로 승리를 챙긴 비결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따로 주문한 것은 없었다. 공격수들이 자발적인 슈팅 훈련으로 노력했던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스스로 열심히 하는 모습 속에 우리 팀의 새로운 컬러가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 전 선수들에게는 항상 즐기라고 말한다. 훈련을 엄하게 하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를 경기장에서 풀라고 강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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