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올 11월까지 구로구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이론과 체험 교육 진행
구로구는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를 대비하고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 교통 안전교육을 한다고 4일 전했다.
어린이들은 이 곳에서 ▲통학버스 승하차시 주의할 점 ▲어린이에게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 예방법 ▲안전횡단 방법 및 교통안전표지·신호 지키기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안전장비, 코스)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올해 11월까지 주중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2회, 어린이집·유치원생(5~7세) 와 초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회당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수는 20~30명, 교육비는 무료다.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실습에 필요한 자전거, 헬멧, 보호대, 장갑 등도 무료로 대여되며, 가정용 교육 책자도 별도로 지급된다.
교육에 참가하고자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관계자들은 위탁교육 기관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교육 전이나 후에 인근 공간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 수 있도록 공공자전거 및 보호 장비도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로구 교통행정과 ☎860-2686.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www.safelife.or.kr) ☎843-8616~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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