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위원회는 15일 긴급회의를 열어 이성한 부산경찰청장을 신임 경찰청장으로 제청하는데 동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위원회를 통과하게 되면 국회 인사청문 절차 등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내정된 이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비교적 지역색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 새 정부 권력기관장 인사에서 주요 경찰청장 후보군에 거론돼 온 인물이다.
경찰서장으로는 경남 거창과 강원 태백, 서울 수서지역을 거쳤고, 경찰청 외사국장을 거쳐 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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