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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스프린트' 여자친구 총격살해 혐의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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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토리우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피스토리우스[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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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해 런던올림픽의 영웅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가 여자친구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의족 스프린터'으로 불리는 그는 14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프리토리아 동부 자택에 서 여자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피스토리우스 자택에서 9㎜ 구경권총을 발견했으며, 외부 침입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스토리우스를 병원에 데려가 음주나 마약 투약 여부 등에 대한 의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피스토리우스는 15일 법원에 출두한다.

현지 언론들은 프리토리우스가 다수의 여성과 교제했으며,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일부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어린 시절 두 다리가 절단돼 칼날처럼 생긴 탄소 섬유 재질의 의족을 달고 육상 경기에 나서 '블레이드 러너'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그는 두 다리가 절단된 장애인으로선 처음으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비장애인 선수들과 기량을 거뒀고, 이어 열린 장애인올림픽에선 육상 400m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인간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1년 대구에서 열린 육상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남자1,6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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