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마다 독립적 시스템 운영하는 '멀티 가용성 존' 서비스 도입..끊김없는 서비스 제공
멀티 가용성 존은 분리된 지역에 독립적인 네트워크, 파워, 공조 환경을 구축하고 시스템을 이중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장비의 장애뿐만 아니라 홍수나 화재, 낙뢰 등의 천재지변에도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할 수 있다.
최근 소셜 기반 게임의 급성장과 함께 수명 주기가 짧은 게임의 특성에 맞춰 클라우드 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지만 아마존, 애플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연이어 장애가 발생하면서 멀티 가용성 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윤 KT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유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들은 기존에 엄청난 시간과 인력, 자원 투자가 필요했던 인프라 분산 구성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멀티 가용성 존 기능을 통해 여러 기업들과 개발자들이 장애에 강한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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