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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민 귀뚜라미 회장 "온돌 보일러 해외수출…3년내 매출 1조500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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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민 귀뚜라미 명예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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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산(충남)=이지은 기자]보일러 전문회사로 잘 알려진 귀뚜라미보일러가 한국 온돌 문화에 최적화된 콘덴싱 보일러로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최진민 귀뚜라미 명예회장은 14일 충남 아산공장에서 신제품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와 '거꾸로 하이핀 보일러'를 선보이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6년 동안의 개발을 거쳐, 저탕식이면서도 순간식을 능가하는 보일러를 만들어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장악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62년 귀뚜라미보일러 창업 이래 단 한 번도 언론에 얼굴을 비추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제품만 잘 만들면 된다'는 그의 철학 때문이다. 그러나 스스로 알리고 싶을 만큼 잘 만들었다는 자부심에 창립 이후 약 50년만에 처음으로 업계 관계자들과 언론을 초청했으며, 직접 제품설명까지 했다.
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

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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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는 저탕식 구조의 보일러에 콘덴싱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일정량의 물을 계속 보관하고 있어 서구형 순간식 보일러에 비해 온돌 시스템에 적합하다. 또 콘덴싱 방식을 적용해 빠져나가는 열을 잡아주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응축수도 아래로 자연스럽게 배출해 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귀뚜라미 거꾸로 하이핀 보일러 역시 물 저장용량이 풍부해 온돌난방에 적합하며, 순간식에 비해 부식현상이 없어 처음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10년 뒤에도 연료비가 일정하게 절감된다. 내·외염 복합버너를 적용해 연소 효율도 높다.
귀뚜라미는 코오롱과 손잡고 거꾸로 콘덴싱 보일러를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에 내년 초 선보인다. 온돌 문화가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코오롱과 함께 '건식난방 시스템'을 구축, 별도의 시공 설비 없이도 간편하게 우리 온돌식 난방 시스템을 서구 가정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냉·난방 계열사들이 한데 모여 있는 아산공장을 통해 '세계 초우량 냉난방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귀뚜라미는 지난 1995년부터 '제2의 도약'을 외치며 냉·난방·공조그룹으로의 확장을 진행해 왔다. 범양냉방, 센추리, 신성엔지니어링 등을 인수했으며, 현재는 원전용 냉방기 등 전문 냉난방 시스템의 매출이 그룹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오는 2015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하는 한편, 그룹 매출의 50%를 해외 수출에서 달성할 것"이라며 "해외 생산법인 및 국내 제조법인을 적극 활용, 해외 시장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진민 귀뚜라미 명예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보일러업계 관계자들에게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진민 귀뚜라미 명예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보일러업계 관계자들에게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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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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