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송규종)는 이날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 본교와 동구 학동 의과대, 여수캠퍼스에 수사관들을 보내 교수들의 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전남대 정보전산원 서버를 압수수색해 교수들간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박 교수와 이병택(55·공과대), 윤택림(54·의과대) 교수 등 3명이 출마했다.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최다 득표자인 박 교수를 1순위, 차점자인 이 교수를 2순위로 선출해 교육과학기술부에 추천했다. 차기 총장 임기는 8월17일부터 시작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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