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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전국 600여 곳서 동시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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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1~12시 KTX 민영화 중단, 철도공공성 강화 촉구…국토부 여론조작 항의 규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 철도노조원들이 국토해양부의 KTX 민영화 추진을 반대하고 국민을 위한 철도 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는 공동행동에 나선다.

철도노조는 7일 철도노동자들이 이날 오전 11~12시 전국의 철도?지하철역과 시?군청 등 자치단체, 정당당사 등 전국 600여 곳에서 동시에 여러 방식으로 1인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KTX 민영화 반대 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철도노동자 1차 행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KTX 민영화의 부당성을 알리고 철도공공성 강화 의지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국토해양부가 최근 ‘트위터 홍보지침’ 등으로 국민여론을 호도하려한 것을 항의 규탄하고 재벌기업이 아닌 국민을 위한 철도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전국 동시 1인 시위를 통해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철도노조는 국토해양부는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한 국민의 반대여론에도 KTX 민영화를 밀어붙이기 위해 신문, 방송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 소속기관 직원들에게 트위터 등을 통한 홍보를 지시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철도노조는 이번 1차 행동은 철도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며 일부 지역에선 지역시민사회단체도 동참한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역에서 열린 ‘KTX 민영화 반대 전문가 선언’ 기자회견 때 지식인, 법조인, 의료인 등 1190명이 뜻을 같이 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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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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