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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장관 "동반성장 문화 정착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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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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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제도로 할 수 있는 성격은 아니다.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옳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20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 호텔에서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번 정부 들어서 동반성장위원회를 만든 것이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동반성장 제도를 완벽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이를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중소기업청장 시절부터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부임하고 나서 대기업 사람들과 많이 만나서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일 이명박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가진 자리에서 "대기업이 과거에 비해서 동반성장에 대해 많이 이해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는 것을 전달하며 "자신도 진정성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사회 분위기가 여당에서 조차도 재벌그룹이나 대기업에 대한 안티적인 정책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대기업에서도 좀 더 현실을 직시하고 동반성장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최근 지식경제부 주도로 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서도 동계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전국민 절전 문화운동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기가 문제가 안되는 2월부터 5월까지 이런 문화운동을 해가지고 기업인들이 여름에 절전을 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태까지는 전기값이 싸서 절전제품이 인기가 없었는데 절전 효과가 있는 제품을 많이 보급하겠다"며 "또한 기업들의 자가 발전기와 같은 숨은 전력 공급원을 많이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최고경영자 조찬회는 무역업계 대표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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