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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환율개혁 1년만에 5.5% 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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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위안화 가치가 환율개혁 1년만에 5.5% 절상됐다.

중국의 위안화 환율제도는 지난해 6월 19일 1달러당 6.82 위안에 묶여 있던 고정환율제에서 관리 변동환율제로 전환하면서 환율 유연성이 확대됐다.
지난 17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 환율을 6.4716위안으로 고시하면서 위안화 가치는 환율 개혁 1년만에 5.5% 절상됐다. 당시 위안화 환율 변동 유연성을 확대하면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위안화 절상폭 3%를 초과했다.

미국이 양적완화 조치를 취하면서 약(弱) 달러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유로화도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영향으로 평가절하 되면서 상대적으로 위안화 절상이 부각됐다.

위안화 절상은 수입물가를 낮춰 중국의 인플레이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고 미국과의 무역불균형 갈등을 해소하는 장점을 갖고 있어 위안화 절상폭이 더 확대돼야 한다는 국제사회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

중국도 자국 수출업체들에 타격을 최소화 하는 범위 안에서 위안화 환율결정 체제를 점진적으로 개혁하고 변동폭도 확대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위안화 절상폭을 5%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금 속도라면 예상 절상폭을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위안화 절상 속도를 더 빠르게 하기 위해 하루 환율변동폭 ±0.5%를 더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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