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출시 43일만에 실개통수 기준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S의 기록을 한달 가량 앞서는 성적이다.
10일 통신 3사에 따르면 갤럭시S2는 9일 기준 SK텔레콤이 55만대, KT가 30만대, LG유플러스가 15만대를 판매해 총 100만대가 개통된 상태다.
갤럭시S2는 앞서 지난달 28일 출시 한 달만에 공급 기준 국내 시장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휴대폰 중 최단 기간 밀리언셀러로 기록된 전작 갤럭시S의 기록 70일을 두 배 이상 앞당겼다.
갤럭시S2는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 4.3인치 크기의 수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초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 기반으로 최대 21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를 지원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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