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5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스마트 시범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사업자 선정 결과발표는 5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이다.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2월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워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 기업 중 33.3%가 이미 스마트워크를 도입했고 도입하지 않은 기업 중 55.6%가 향후 스마트워크를 도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워크는 모바일오피스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스마트워크의 민간 도입 활성화를 위해서는 컨설팅 서비스 제공, 저렴한 솔루션 보급, 성공사례 확산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방통위 성석함 스마트워크전략팀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활용모델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에 시범 적용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을 유도하고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