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쿤토리아 부부' 닉쿤과 빅토리아가 힘겨운 겨울철 한라산 등반 끝에 '정산 등반 인증서'를 남기고 돌아왔다.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닉쿤과 빅토리아의 생애 첫 제주도 여행기가 그려졌다.
'등산 로망'은 결코 순조롭지 않았다. 산 전체가 눈으로 뒤덮인 탓에 등반이 쉽지 않았던 것. 하지만 둘은 정상 근처 대피소의 라면을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묵묵히 등산을 시작했다.
힘겹게 올라간 대피소 부근에서 둘은 영화 러브스토리의 명장면을 재현하기도 했고, 꿀맛 같은 라면도 먹으며 '소원'을 풀었다.
즐거웠지만 힘겨웠던 산행에 빅토리아는 인터뷰에서 "2011년 이것보다 힘든 일은 없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쿤토리아 부부는 등산 내내 시종일관 다정한 스킨십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