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라이징스타①]시크릿 효성 "'지하돌', 이제는 꽤 유명해졌죠?"

최종수정 2011.02.21 08:41기사입력 2011.02.21 08:41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스타들은 어떤 계기로 연예인을 꿈꿨으며 어떻게 연예계에 첫 발을 들여놓았을까' 특히 이제 막 발돋움하는 '별'들의 첫걸음과 성장 과정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는 '라이징스타' 코너를 마련해 스타들의 따끈따끈한 데뷔 과정은 물론, 인기를 얻기까지 과정을 진솔하게 선보인다. 최근 신곡 '샤이보이'로 각종 음악프로그램 정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걸그룹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시크릿이 그 주인공이다.

◇신문팔이 소녀, 국내 가요계 신(新)아이콘으로

전효성은 스포츠투데이와의 간단 인터뷰에서 쑥스러워했다. '라이징 스타'라는 말에 더욱 창피해했다. '편하게 이야기 해달라'는 말에 쑥스럽다는 듯이 웃으며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3녀 중에 제가 둘째예요. 언니하고 동생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유일하게 병원에서 태어났어요. 제가 태어나던 날, 아버지와 외할아버지가 하늘을 보고 있었는데 별똥별이 떨어졌대요. 그래서 별 성(星)자를 따서 이름이 효성이 됐죠.(웃음)"

충북 청주에서 건축업을 하시던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 언니, 효성, 동생 이렇게 다섯 식구가 화목하게 살았지만 집안 사정은 그렇게 풍족하지 않았다. 때문에 효성은 어린 나이임에도 무엇이라도 해서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고 싶었단다.

"전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신문배달을 시작했어요. 그때는 가족 모두 신문배달을 해서 그 일이 그렇게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죠. 새벽공기를 맞으면서 신문배달을 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3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니 키도 커지는 느낌도 들고 좋았어요.(웃음)"

하지만 초등학생의 몸으로 꼭두새벽부터 신문배달을 하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울면서도 신문배달을 멈추진 않았어요. 한번은 어떤 아주머니가 신문 배달하는 저를 보고 용돈을 주시더라고요. 한사코 거절했는데 주머니에 넣어주셨죠. 그러시더니 몇 살이냐고 물으시고 자기와 함께 살지 않겠냐는 거예요. 그때는 너무 겁이 나 어머니한테 말씀드렸는데 '그 동네에는 다신 가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웃음)

이렇게 어렵게 모은 돈은 모두 미련 없이 부모님께 드렸다. 정작 자신은 한 달에 1만원이 조금 넘는 용돈으로 생활했다고. 하지만 효성은 그것을 당연하게 느꼈다.

"당시 한 달에 1만 2000원 정도 용돈을 받았어요. 그 용돈을 모아 부모님께 선물 사드리고 준비물을 샀죠. 부족하진 않았냐고요? 에이, 초등학생이 한 달에 그 정도 용돈이면 충분했죠."

"그때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싶은 생각이 컸어요. 특히 어릴 때부터 옆에서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것을 보고 그런 마음을 먹었던 것 같아요.(웃음)"

'효성이가 나이는 어려도 굉장히 어른스러워요'라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이 귓가에 계속 맴돌았다.

[라이징스타]시크릿 효성②는 22일 오전 8시30분에 계속됩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댓글쓰기

이 시각 주요정보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