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제휴에 반기를 든 노키아 플랜B가 불과 이틀만에 해프닝으로 끝났다.
정보기술(IT) 전문 온라인 매체 인가젯은 16일(현지시간) MS와의 동맹을 선언한 스티븐 엘롭 최고경영자(CEO)를 축출하고 노키아 운영체제(OS) 미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주장한 '플랜B 트위터' 계정의 공개 서한이 날조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노키아 플랜B 트위터에는 "9명의 투자자들은 실존하지 않으며 아이폰에 열광하는 심심한 엔지니어 한 명만이 있다"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인가젯은 "그동안 (플랜B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이메일을 보냈지만 답변을 얻을 수 없었던 이유가 이제야 설명됐다"고 언급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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