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MS는 ARM의 칩 기술 기반 위에 운용 가능한 윈도 OS를 선보였다.
스티브 시노프스키 MS 윈도 사업부 사장은 "보통 새로운 OS가 나오기까지 2~3년이 걸린다"고 언급했지만 새로운 윈도 OS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최신 버전인 윈도 7이 지난 2009년 10월 출시됐기 때문에 올해나 내년쯤 새로운 윈도 OS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리서치업체 IDC의 밥 오도넬 애널리스트는 "MS가 경쟁자들에게 너무 많이 뒤쳐져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의 추산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140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했다. 또 삼성의 갤럭시 탭을 비롯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PC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전 세계 태블릿PC 판매량이 최대 5000만대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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