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션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GPS를 이용한 자전거 위치기반 서비스, ‘타조 GPS’는 모바일과 웹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개인 운동 기록을 관리하고 사용자들이 자전거 및 운동 관련 정보를 상호 교환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위치기반 자전거 커뮤니티 서비스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타조 GPS’ 앱은 GPS 오차를 분석해 보정하는 기술을 사용, 위치 정확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스마트폰 GPS 관련 어플들은 위성에서 데이터를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간섭, 오차, 건물 간섭 등으로 생기는 GPS 데이터 오차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의 오류가 많았다. 그러나 타조 GPS는 이러한 오류를 개선해 현재 위치, 이동 경로 등이 실시간으로 명확히 표시된다.
또한 사진 촬영 기능이 추가돼 운동 이동 중 기억하고 싶은 장소의 사진을 위치가 표시되는 지도, 주소와 함께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사진과 현재 위치가 함께 표시되어 사진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리커, 파노라미오 등은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의 SNS 서비스 등과 함께 사용하기에도 좋다.
타조 GPS 앱은 T스토어, 올레스토어와 OZ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사용 가능하며, 윈도모바일 플랫폼 및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
에이모션 정문위 부사장은 “새로운 자전거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에이모션은 타조 GPS 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타 위치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정확한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어플를 개발하여 정보통신분야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며 “특히 에이모션은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관계사인 초록뱀 미디어가 종합편성채널(종편) 선정 관심 종목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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