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늘 최대규모 군사퍼레이드
대북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당 창건 65주년 분위기 띄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이미 수개월 전부터 폭우 등 악조건에도 각종 군사장비와 2만여명에 달하는 병력을 동원해 군사 퍼레이드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또 김일성화.김정일화 전시회, 영화감상회, 미술전람회, 각종 경축공연, 기념주화 및 우표발행 등 김정일 가계 우상화를 위한 선전행사를 전역에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강변의 대형 불꽃놀이는 김정은 띄우기를 위한 것으로 지난 6일부터 북한 매체에서 예고해왔다.
북한은 10만명을 동원한 군중시위 연습에도 열중이며, 식사도 거른 채 밤늦게까지 연습을 강행해 이 과정에서 졸도하거나 부상당한 사람들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동강변에서는 대형 불꽃놀이가 준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북한은 중국 등으로부터 대량의 폭죽과 관련장비 및 자재 도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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