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노선 17km로 줄이고 정류장도 3개로 축소
그동안 7호선 연장구간 지자체인 의정부와 양주시, 포천시는 구간의 노선과 정차역을 놓고 이견을 보여 사업추진에 난항을 빚어왔다.
이에 의정부와 양주, 포천시가 경기도의 수정안에 합의함에 따라 지난 달 29일 국토해양부에 다시 제출하고, 타당성 검토를 재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7호선 연장 계획안은 종점인 의정부 장암역에서 양주, 포천까지 전체 33.1㎞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경기북부의 숙원사업이었다.
3개시는 그동안 의정부∼양주∼포천선의 공동 추진에는 공감하면서도 세부 노선에 대해 이견을 보여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3개시에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노선안을 결정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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