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3년 미국 와튼스쿨을 졸업한 케슈브 마힌드라가 창업주로, 현재의 생산체제는 1945년부터 갖춰지기 시작했다. 현재 대표는 케수브 마힌드라 회장의 조카인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이 맡고 있다.
마힌드라는 세계 3대 트랙터 제조업체의 하나로 인도, 호주, 중국, 미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트랙터부문은 지난 25년간 인도 시장 리더를 유지해왔으며 세계 5대 브랜드에 속할 정도로 강력하다. 목표는 세계 최대 트랙터 메이커가 되는 것이다.
이외에 멀티유틸리티차량(MUV)분야 역시 인도의 마켓 리더이며,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아프리카로 수출하고 있다. 자동차부문은 MUV, LCV, 3륜차를 생산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자일로(Xylo)를 출시해 지난해에만 2만7978대를 팔았다.
마힌드라는 지난 2006년 포브스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200개 기업에 포함되기도 했다.
마힌드라의 성장사는 합작통한 기술과 생산노하우 업그레이드다. 쌍용차 인수전 참여 이전에도 인도 전기차 메이커인 레바 일렉트릭(Reva Electric)을 인수하는 등 전기차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난드 부회장의 비전은 트랙터 및 유틸리티 차량부문에서 각각 세계 1위를 하는 것이다. 아난드 부회장은 2004년 라지브 간디상(인도 비즈니스계 공로)에 이어 지난해에는 언스트앤영이 시상하는 올해의 기업인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마힌드라는 르노와 합작해 인도 내 로간 중소형 세단차를 지난 2007년 4월부터 생산했지만 시장공략에 실패한 아픔을 갖고 있기도 하다.
마힌드라는 미국 인터내셔널 트럭과 합작해 마힌드라 나비스타사를 미국에 설립, 헤비트럭시장에 처녀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최일권 기자 igcho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