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00원(9.5%) 오른 9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쏠리테크는 이틀연속 상한가로 치솟으며 주당 34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KMI 컨소시엄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씨모텍 0.73%, 콤텍시스템 12.75%, 영우통신 0.15% 등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세부일정과 면허 획득 여부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는 상태다. KMI가 지난 6월 기간통신사업자 허가 신청을 냈기 때문에 2개월 이내에 결과를 통보하도록 돼있지만 KMI가 주파수 할당공고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는 10일까지 면허 획득 여부를 결정하기가 어렵기 때문.
업계관계자는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받으려면 주파수 할당 신청이 전제되야 하지만 할당 공고가 늦어졌기 때문에 통상적인 일정대로 오는 10일까지 허가 여부가 결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주파수 할당 신청일 이후 6개월 내에나 최종 사업허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제4이통사 및 KMI의 사업성을 분명하게 산정할 수 없는 상황이고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는 기업들의 실제 참여여부 역시 확실하지 않다"며 "섯불리 관련주로 언급된 상장사에 투자하는 것은 자칫 큰 손실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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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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