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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영홀딩스·쏠리테크 등 제4이통사 관련株.. 연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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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영홀딩스 쏠리테크 등 제4이통사 관련주가 연일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35분 현재 삼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8100원(9.5%) 오른 9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쏠리테크는 이틀연속 상한가로 치솟으며 주당 349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KMI 컨소시엄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씨모텍 0.73%, 콤텍시스템 12.75%, 영우통신 0.15% 등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들 제4이동통신사 관련주들의 급등랠리는 지난 4일 방송통신위원최가 와이브로 신규사업자를 위한 와이브로용 주파스 할당 공고를 냈던 것이 주효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제4이동통신사 출범을 준비중인 KMI가 오는 11월3일까지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쳐야 한다. KMI는 이미 지난 6월11일 기간통신사업자 허가 신청을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세부일정과 면허 획득 여부에 대해 확정된 것이 없는 상태다. KMI가 지난 6월 기간통신사업자 허가 신청을 냈기 때문에 2개월 이내에 결과를 통보하도록 돼있지만 KMI가 주파수 할당공고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청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는 10일까지 면허 획득 여부를 결정하기가 어렵기 때문.

업계관계자는 "기간통신사업 허가를 받으려면 주파수 할당 신청이 전제되야 하지만 할당 공고가 늦어졌기 때문에 통상적인 일정대로 오는 10일까지 허가 여부가 결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주파수 할당 신청일 이후 6개월 내에나 최종 사업허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나 KMI 컨소시엄에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관련기업들 역시 주주사 참여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주가가 급등했던 관련기업의 경우 '검토 단계'에 있을뿐 실제로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던 것.

증권사 한 관계자는 "제4이통사 및 KMI의 사업성을 분명하게 산정할 수 없는 상황이고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는 기업들의 실제 참여여부 역시 확실하지 않다"며 "섯불리 관련주로 언급된 상장사에 투자하는 것은 자칫 큰 손실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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