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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6개銀, 연구개발비 투명집행·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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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기업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이 지경부 연구개발자금의 투명한 집행과 개발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자금지원 등을 협력한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윤용로 기업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최기의 국민은행장 직무대행, 김태용 농협 신용대표 등 6개 시중은행장과 만나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와 출연연, 6개 은행은 이날 서명한 업무협약서에서 실시간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RCMS)과 관련해서는 ▲연구개발 과제 정보 및 연구비 집행 정보 상호 제공 ▲보안체계확보와 고객대응체계구축 ▲시스템연계기반 마련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식경제 연구개발사업과 은행자금지원에 서로 협력하고 연구개발수행기관을 위한 금융상품개발과 민간투자유치 등 개발기술의 상용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경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구축한 RCMS는 국가 연구개발비의 횡령,유용 등을 막기 위해 연구개발비의 지급,사용,정산을 통합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기존에는 연구비를 미리 지급하고 사후에 정산해 물품대금 부풀리기, 인건비 빼돌리기 등의 수법으로 연구비 부정사례가 빈번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정부와 자금집행기관, 은행, 국세청 등이 연계돼 은행에서 발급하는 연구비카드를 이용해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6개 시중은행과 BC, 외환, 삼성, 현대, 롯데 등 총 14개 카드사가 RCMS에 연계돼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8개 사업 156개 연구개발과제를 대상으로 267개 기업, 56개 대학, 62개 연구기관 등 총 414개 기관(중복 포함)이 참여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연말 시범사업 추진성과를 점검ㆍ평가하고, 내년부터 지경부의 모든 연구개발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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