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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 '언론에 대한 공개 유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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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블로그에 '갤럭시S 까대기, 어떻게 봐야할까'란 글 남겨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 직원이 ‘갤럭시S’에 대한 언론과 네티즌의 일부 평가에 대해 섭섭함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화제다.

10일 삼성그룹이 운영하는 블로그 ‘삼성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A대리는 ‘갤럭시S 까대기, 어떻게 봐야 할까’라는 글을 통해 모 언론이 아이폰을 까대고 갤럭시S는 띄우는 기사만 쓰는 것은 삼성의 언론플레이 때문이라는 지적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A대리는 우선 그 많은 언론사를 상대로 어떻게 언론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건지 의문스럽다고 전제하며 오히려 이 기사는 갤럭시S자체를 폄하하고 헐뜯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스마트폰 카페에서 갤럭시S가 아이폰4와 비교하기에 크게 떨어진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론사의 주관적 판단이라고 꼬집었다.

또 갤럭시S가 아직 제대로 시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이제 막 출시된 폰인데…’라는 내용을 달아 섣부른 판단임을 주장했다.
또 기사 중에는 판매량과 공급물량이 혼동되는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A대리는 기사에 달린 댓글 중 "갤럭시S 물량이 딸려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지만 자신이 아는 대리점에 수천대의 갤럭시S가 쌓여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그럼 모든 기사의 내용이 거짓?’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사실과 의도가 아주 절묘하게 혼합돼 있는 기사는 어느 선까지 받아들여야 할지 판단이 힘들다며 기사를 읽는 사람의 내공이 필요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각종 악의적 루머나 근거없는 비방 댓글에 대해서는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갤럭시S가 폭발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조사를 통해 허위임을 밝혀 트위터에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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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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