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연준은 성명을 통해 향후 두 달 내로 세 건의 단기 기간예금 입찰을 실시한 뒤, 두 건의 경매를 추가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간예금제도가 실시되면 은행들은 기업이나 개인에 자금을 대출하는 대신 이를 연준에 예치, 이자 수익을 수령하기 때문에 유력한 유동성 흡수 방안 가운데 하나로 여겨졌다.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이래 1조5000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했고 제로(0)에 가까운 사상 최저 금리를 고수해 오고 있다.
연준은 그러나 이번 결정이 통화정책에 있어 긴축 선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연준은 "기간예금제는 신중한 계획에 의해 진행되는 것으로 단기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이번 결정은 예정된 절차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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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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