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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X '범벅' 인터넷, 확 뜯어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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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인터넷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협의회' 통해 개선안 마련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액티브엑스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액티브엑스에 의존하는 인터넷서비스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인터넷서비스제공자, 웹프로그램 개발자, 표준화 관계자가 참여하는 ‘인터넷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협의회’를 20일 구성해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액티브엑스(ActiveX)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에서만 동작되는 프로그램이다. 사용자가 웹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보안 프로그램 등)을 PC에 자동 설치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국내에서는 전자금융결재 보안프로그램, 음악 및 동영상 재생, 지도보기 등에 액티브엑스가 대부분 사용된다. 하지만 MS조차도 사용을 권하지 않는 액티브엑스 덕에 국내 인터넷 환경에서는 꾸준히 보안 문제가 제기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터넷서비스 분야별 액티브엑스 사용실태 분석 ▲액티브엑스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웹표준기술가이드 마련과 인터넷서비스 이용제한 및 보안취약성 개선 ▲프로그램 개발자 교육 및 홍보 강화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들에 대한 인터넷서비스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기술지원 방안 등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자금융거래시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규정'의 규제 개선과 더불어 인터넷서비스 표준기술가이드 보급 및 교육 등이 강화되면 액티브엑스에 의한 인터넷서비스 이용 환경이 현재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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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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