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에 따르면 김남주 전 웹젠 대표는 최근 게임개발사 '브리디아 인터랙티브'를 새로 설립, 본업으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웹젠 시절 핵심 측근이었던 김형철 전 CFO, 강기종 전 PD 등도 김 전 대표와 다시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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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설립한 브리디아의 대표는 김형철 전 CFO가 맡았다. 김남주 전 대표는 별다른 직위를 갖지 않고 게임개발에만 전념할 것으로 전해졌다. 브리디아 인터랙티브가 현재 개발중인 게임은 3인칭 슈팅게임(TPS)인 '프로젝트 다빈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디렉터 출신의 김 전 대표는 개발에 직접 참여하며 개발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브리디아에서 개발하고 있는 게임은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투자를 하기로 하는 등 전망이 좋다"고 귀띔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업계의 독보적 존재로 통했던 김남주 전 대표의 복귀가 향후 브리디아의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2년들어 중국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공략에도 적극 나섰던 웹젠은 2003년에 코스닥과 나스닥에 잇따라 상장돼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 전 대표는 당시 온라인게임 업계 '스타 CEO'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뮤'를 이을 차기작으로 개발한 '썬'과 '헉슬리'가 잇달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적자가 이어지고 경영권 분쟁까지 불거지게 된다. 김 전 대표는 결국 2008년 9월 NHN게임스에 경영권을 넘기고 은둔의 길로 접어들게 됐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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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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