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지방은 부산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중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진해(1.2%), 부산 수영구(0.9%), 부산 사상구(0.9%), 부산 사하구 (0.8%), 부산 연제구(0.8%), 부산 영도구(0.7%) 순으로 집계됐다.
먼저 서울은 강남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다.
성북구(△0.1%)는 6월 이후 길음뉴타운 입주대기물량 증가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강남 11개구 중 강남구(0.1%)는 역세권 소형아파트를 중심으 맞벌이 예비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강남지역은 약보합세나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동구(△0.1%)는 고덕동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양주(△0.3%)는 고읍지구 입주물량 증가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수세 감소로 하락했으며 광주(△0.2%)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저가매물 위주로 거래가 소폭 이뤄면서 가격이 떨어졌다. 일산 서구(△0.1%)는 3월말 입주예정인 가좌동 한화꿈에그린(545가구)입주물량, 덕이지구 및 인근 운정지구 신규 입주아파트 물량 증가로 가격이 떨어지는 수순이다.
이처럼 수도권 지역은 대세 약세 전환이 이뤄지는 수준이지만 지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상 진해(1.2%)는 창원,마산,진해 행정구역 자율 통합 영향으로 소형을 중심으로 물량이 부족한 모습이다. 전라 광양(0.7%)은 광양항 자유무역지대 확대로 인한 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부산 지역은 각종 호재와 수급 문제로 수영구(0.9%), 사상구(0.9%), 사하구(0.8%), 연제구(0.8%), 영도구(0.7%) 등이 상승세를 지난주에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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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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