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국제공동연구단 MOU 맺어…차세대 중력파 검출장치 연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3일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KGWG)과 중력파 검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단 ‘라이고 과학 협력단(LSC)’이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또 중력파 검출실험데이터 공유 및 연구인력, 자원 등의 교류도 본격화 된다.
라이고 과학협력단은 미국의 중력파 검출장치인 라이고(LIGO)와 독일-영국의 지오600(GEO600) 검출기를 써 중력파 검출실험을 벌이는 과학자들의 공동연구협의체로 세계 11개 나라, 70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는 또 “차세대 라이고는 1세대 라이고(2002년 가동) 검출기보다 10여배 감도가 높아 한 달에 한개 이상의 중력파를 검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력파 검출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봤다.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 간사인 감궁원 KISTI 책임연구원는 “한국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대규모 과학데이터센터의 컴퓨터를 써 밀집쌍성이 병합될 때 생기는 중력파의 데이터분석연구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력파는 천체의 중력붕괴, 초신성 폭발과 같은 우주현상으로 생기는 것으로 예측되는 시공간 변화가 빛의 속도로 파도처럼 전달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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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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