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 쇼코 리서치의 조사를 인용, JAL과 직접적인 거래를 하는 약 3000개 기업 가운데 절반가량이 JAL의 파산보호로 경영난에 빠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쿄 쇼코 리서치는 "파산보호가 시작되면 매출 감소를 비롯한 파산보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중소기업들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일본 기업회생지원기구(ETIC)는 JAL이 파산보호를 신청한 후 연료비와 마일리지 보상금을 포함한 채무 전액을 보증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JAL의 붕괴를 막고 불편함으로 인한 고객 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파산보호 신청을 하더라도 JAL의 비행기 티켓과 마일리지 포인트는 유효한 상태로 남아있을 것이며 이전처럼 고객들이 비행기 탑승일을 연기하거나 환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ETIC은 JAL을 회생시키기 위해 100% 감자와 상장폐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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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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