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방위 소속 송훈석 의원이 13일 강원랜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후 직원 가운데 24명이 허위경력을 제출했다가 뒤늦게 적발당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회사직인을 무단 날인하거나 허위 확인서를 승인하는 등 지난해 이후 근무소홀 및 부당업무 등으로 징계받은 직원들이 총 71명에 이르러 근무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부적격자로 채용되지 못할 직원들까지 이같은 허위경력 등으로 채용된 것은 강원랜드의 조직인사 관리가 얼마나 허술하고 심각한 지경인지 드러난 것"이라며 "관련 상급기관에서 철저한 관리 감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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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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