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무부가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1949년 7월14일 살인범에 대해 첫 사형한 것을 시작으로 1997년 12월30일까지 모두 920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간첩죄로 사형을 당한 사람은 43명으로 변란을 도모했다는 이유로 사형 당했다 최근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권고로 재심을 앞둔 고 죽산 조봉암 선생도 포함됐다.
정권별로는 박정희 정권 시절이 414명으로 사형 확정자가 가장 많았고, 이승만 335명, 전두환 76명, 노태우 60명, 윤보선 14명, 김영삼 12명 등의 순이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