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이를 위해 올해 초 모바일 결제업체인 '오보페이'에 투자한 바 있다. 노키아는 오보페이의 모바일 결제 플랫폼에 기반해 노키아 머니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현재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매리 맥도웰 노키아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40억명의 휴대전화 이용자가 있는 반면 은행 계좌 보유자 수는 16억명, 신용카드 보유자는 10억명에 불과하다"며 "이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시장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머징마켓의 경우 휴대전화 보유자 수와 은행계좌 보유자 수의 격차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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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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