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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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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시료 정밀검사…모든 제품 '안전' 판정


최근 실시된 보성녹차 잔류농약 검사 결과 모든 녹차제품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보성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관내에서 생산된 차 생엽 407건, 녹차 가공품 116건 등 총 523건의 녹차생산품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농약녹차' 파문 이후 보성군이 녹차의 제품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한 것으로 보성군이 올해 생산된 시료를 직접 수거해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검사대상 녹차제품은 대부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녹차들로 보성군은 오는 10월까지 차 생엽과 녹차 가공품 1400건에 대해서도 안전성 조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녹차 재배농가로부터 생엽을 수매하는 관내 12개 가공업체에 대한 녹차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잔류농약이 검출됐을 때에는 해당 녹차를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또 잔류농약 검사에 관한 사후관리 대책도 세워 보성녹차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자체 가공공장이 없는 소규모 농가를 위한 군 직영 공동 가공공장도 빠른 시일 안에 준공해 안전한 상품을 대기업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친환경 녹차 재배면적도 내년까지 전체의 90%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녹차의 미래는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길 뿐이다"며 "농관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녹차 안전성 조사는 물론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사회2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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