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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초계기 갈등 봉합…"함정·함공기 간 안전거리 유지"

한일 초계기 갈등 봉합…"함정·함공기 간 안전거리 유지"

한국과 일본이 양국 군사협력에 걸림돌로 작용해온 '초계기 갈등'의 재발방지 대책에 합의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1일(현지시간) 양자 회담을 한 후 이같이 발표했다. 한일 국방장관은 공동언론발표문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초계기 갈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실무급 협의를 진행해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양측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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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미국산 무기를 동원해 러시아 본토를 타격토록 일부 허용한 데 이어 공격 가능 범위를 더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한 기자회견 발언으로 우크라이나가 제2도시 하르키우 방어 목적 외에도 러시아 본토 내부의 더 광범위한 목표물을 미국산 무기로 타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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