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바당길, 깨끗하길' 시즌3 시동
올레 4코스 당케포구서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제주올레와 제주바다 친환경 여행 캠페인 '바당길, 깨끗하길' 시즌3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양 기관이 2022년부터 함께 추진 중인 해양 정화 운동이다. 지난 2년간 참여자가 1600명에 육박한다. 참가자는 제주올레 코스 내 해안가를 지정해 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하면 활동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1365 자원봉사포털에 실적등록도 가능하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참가 시 착용하는 친환경 조끼를 폐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제작하고, 현수막도 친환경 실천을 위해 과감히 없애는 등 변화가 눈에 띈다. 활동 인증서도 온라인 발급을 원칙으로 해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
김만진 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바당길 깨끗하길 캠페인은 저탄소 친환경 여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캠페인은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은 올레패스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10인 이상 기업과 단체의 경우 제주올레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