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차량 애프터마켓 스타트업 엠케이는 프리 시리즈A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신용보금기금,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엠케이는 원격 차량 소독 서비스 '오아시스'와 워셔액 브랜드 '카글'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아시스는 외부 원격제어로 차량에 최적화된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독 과정에서 센서를 통해 소독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한다.
카글은 원액 카트리지 형태의 워셔액 제품이다. 워셔액이 대부분 1.8L 용량의 페트병에 담겨 환경 문제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엠케이는 20L 용량의 카글을 전국 카센터 등 약 1200곳에 공급한다. 원액 카트리지 1개로 기존 페트병 워셔액 최대 50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변무영 엠케이 대표는 "오프라인 사업인 자동차 용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플랫폼을 구축해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신흥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엠케이는 이미 1200여곳에 이르는 국내 오프라인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돼 자신 있게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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