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자유한국당 1차 영입인재인 백경훈 청사진 대표가 13일 4·15 총선에서 경기 고양갑 출마를 선언하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수호하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정면으로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갑은 심 대표가 재선을 한 지역구다.
백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심 대표 지역구인 고양갑에 출마한다"며 "이번 선거는 세대교체와 시대교체의 선거이기도 하지만, 조국 전 장관 수호세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선언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이 출마했다면 그곳에 가서 싸우고 싶지만 그럴 수 없게 됐다"면서 "대신 조국사태로 국민들을 정면으로 배신한 조 전 장관보다 더 나쁜 심 대표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 대표에 대한 평가는 이미 끝났다"며 "10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고양갑 발전이 너무 더뎠다. 특히 덕양구 교육, 주거환경 등 생활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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