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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더비' 래쉬포드 멀티골 맨유, '손흥민 선발' 토트넘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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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3경기 연속 무승 탈출
무리뉴 호 첫 패배…손흥민,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 멈춰

슈팅 시도하는 토트넘의 손흥민/사진=EPA연합뉴스

슈팅 시도하는 토트넘의 손흥민/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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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무리뉴 더비'로 화제가 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대결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앞세운 맨유가 승리했다.


맨유는 5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70%나 가져갈 정도로 강한 맨유의 압박에 토트넘은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흐름이 깨진 경기 양상에 맨유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다빈손 산체스가 볼 처리를 제대로 못 한 것을 놓치지 않은 래쉬포드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대를 때리며 골을 넣었다.


초반에 기선을 제압한 맨유는 계속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래쉬포드가 이후로도 몇 번씩이나 위협적인 슈팅으로 토트넘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9분 얀 베르통언의 왼쪽 크로스 이후 문전 혼전 상황이 만들어졌다. 세르쥬 오리에에서 흘러나온 공을 델레 알리가 침착한 개인기로 수비를 제친 후, 정확한 슈팅으로 맨유의 골문을 갈랐다.


전반에서 1-1로 따라잡은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래쉬포드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후반 4분 무사 시소코의 발에 걸려 넘어진 래쉬포드는 페널티킥을 만들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까지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19분 루카스 모우라 대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고 후반 25분 해리 윙크스 대신 탕귀 은돔벨레를 기용하는 등 과감하게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 했고 결국 맨유가 2-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팬들이 큰 관심을 보였던 '무리뉴 더비'의 승자는 맨유가 됐다.


이로써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첫 패배를 겪게 됐다.


한편, 지난 11월4일 에버튼 전부터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7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줬다. 토트넘에서는 세르주 오리에(8.0점) 다음으로 골을 기록한 델레 알리와 함께 팀 내 2위의 성적이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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